"누가 가장 많은 신발을 팔았을까?"



칼럼: 권우준(Kevin Kwon)


 

미 프로농구팀 뉴올리언즈 펠리컨스에 ‘넘버 원(No.1)’ 드래프트 픽으로 선발된 자이언 윌리엄슨이 2019년 7월 나이키 조던 브랜드에 전격 합류했습니다. 듀크대에서 1학년만 마치고 프로 진출을 선언하자마자 NBA30개구단의 러브콜(Pick Choice)을 한몸에 받았던 NBA의 미래이자 스포츠 브랜드 섭외 1순위였던 자이언 윌리엄슨의 조던 브랜드 합류는 2019년 7월 이후 한동안 뜨거운 이슈였습니다.

 

자이언 윌리엄슨은 별도의 신발 라인업이 아직까지 준비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계약금만으로도 기존 프로선수들의 자리를 위협했다는 점이 흥미로운데요. 조던 브랜드 계약 선수로 활약하면서 15개의 시그니처 모델을 갖고 있지만 큰 재미를 못봤던 카멜로 ‘멜로’ 엔써니와 CP씨리즈로 7개의 시즌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크리스 폴의 예처럼,  얼마든지 조던 브랜드(Jordan Brand-Zion)로도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만큼 시간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러셀 웨스트 브룩도 ‘와이 낫 제로(Why not Zero)’시그니처를 조던브랜드로 발매한 만큼 현재 진행형 선수가 많은 나이키에 합류한 지온 윌리암슨의 앞으로의 방향이 어떻게 설정될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아울러 나이키가 잘하는 브랜드 빌드업(Brand Build up)과 서브 브랜드 런칭 능력을 감안한다면 사실 자이언 윌리엄슨의 활용 가치와 마케팅 활용도는 무한대에 가까우므로 위와 같은 가설도 얼마든지 현실화 될 여지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스포츠 브랜드 별로 계약을 맺고 있는 선수들에게 실제로 지급된 커미션이 얼마인지? 비교해 본 표를 잠시 살펴보면서 이야기를 계속하겠습니다.


1위, 조던브랜드의 마이클 조던이 차지(매출 4조원-인센티브 1,625억)

 

1위는 2003년 은퇴 후에도 여전히 신발 시장에 강항 입김을 불어넣고 있는 에어조던 브랜드가 차지했습니다. 마이클 조던은 에어조던 씨리즈로 2018년 32억달러(4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매출을 올렸고 나이키로부터 세일즈 인센티브 및 로열티로 1.3억 달러를 받았습니다.(1,625억 해당)


2위를 차지한 르브론 제임스(인센티브-400억)


2위는 16개의 시즌 모델과 스핀오프 모델로 발매된 13개의 씨리즈 모델이 발매된 줌 르브론 솔저 씨리즈를 비롯 프리 시그니쳐 슈즈까지 갖고 있는 시그니쳐 부분 월마트를 꿈꾸는 르브론 제임스가 차지했습니다. 참고로 1위인 마이클 조던과 2위를 차지한 르브론 제임스간에 세일즈 인센티브는 약 4배에 달합니다. 


결과만 놓고보면 마이클조던이 르브론 제임스가 받은 400억보다 1,225억원 많은 인센티브를 받았는데요. 이는 1위와 2위의 커미션 차이가 4배에 달하다는 점은 글로벌 시장으로 매출처를 확대했을 때, 에어조던 브랜드가 갖는 시장 범위가 얼마나 넓은지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3위, 자리 매김에 성공한 케빈듀란트(인센티브 325억)


3위는 나이키와 계약을 맺고 있는 케빈 듀란트에게 돌아갔습니다. 케빈 듀란트는 KD씨리즈로 12개의 시그니쳐 라인업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12년동안 발매된 자신의 시그니처 농구화 중, 전체 모델을 이끌어갈 만한 프리미엄 시그니처 넘버링 모델이 아직까지 없는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데요.


높은 완성도와 디자인으로 다가왔던 3년간의 KD 6~8까지 르네상스 시기 이후, 디자인 및 기능성 관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끌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리셀링 가격이 실제 나이키 매장 판매가 대비 65% 수준으로 떨어질 만큼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부분도 KD 씨리즈가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하지만 이런 시장 프리미엄 형성에 아직 힘이 붙이는 모양새에도 불구하고 3위는 2,600만달러(325억)를 받은 KD에게 돌아갔다는 점에서 대중적 인기를 몰고 다닐 수 있는 전국구 스타라는 점은 명확합니다.


4위, 부쩍 커진 언더아머의 존재감과 스테판 커리(인센티브 250억)


Top 5중, 4위는 브랜드 성장세가 무서운 언더아머에게 돌아갔습니다. 언더아머의 메인 간판 모델인 스테판 커리는 신발 판매 인센티브로 2,000만달러(250억)를 받았는데요. 


스테판 커리의 SC씨리즈는 130~150달러대 시그니쳐 라인업인 UA SC 씨리즈(SC 6th 모델 발매)를 시작으로 100~110달러대의 보급형 라인업인 3제로II(3 Zero II), 65~75달러대의 중저가 라인업인 UA제트(UA Zet), UA락다운(UA Lockdown4)까지 상품 구성과 가격대 별 선택까지 다양하게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덧붙여 초기 발매됐던 SC 1~2nd 모델과 달리 기능성 농구화로써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로우 컷(Low cut)모델로 디자인 컨셉이 바뀌면서 캐주얼, 패션, 퍼포먼스까지 아우르는 다기능 신발로써의 잠재 수요층 공략에 주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5위, 신발시장에서 영향력이 여전한 코비 브라이언트(인센티브 200억)


5위는 ‘블랙맘바’ 코비 브라언트가 차지했습니다. 나이키 코비(Nike KOBE)씨리즈로 12개 시그니쳐 라인업이 발매됐고 별도의 올스타(AS)라인업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장 인기가 많았던 코비씨리즈를 재발매하기 시작했는데요. 코비 4부터 레트로 발매가 풋락커, 챔프스를 통해 시작한 상태입니다. 


아울러 메인 시그니처 넘버링이 마무리된 12번째 모델이후, 13번 모델 대뷔년도부터는 '나이키 코비'브랜드는 유지하면서 새로운 서브 브랜드로 코비AD NXT, 코비 AD NT 등 AD 라인업으로 확장 중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신발 라인업 확장을 발판으로 기념 한정 모델을 비롯해서 콜라보레이션이 진행중입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나이키로부터 1,600만달러(200억)를 받았습니다.


11위에 랭크된 데릭로즈(인센티브 150억)


농구를 향한 열정과 노력으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활약하며 재기에 성공해 수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데릭로즈가 차지했습니다. (2019~2020시즌, 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계약/ 프로통산 565경기 출장, 커리어 평균: 18.0PPG)


2008년 데뷔 후, 12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는 데릭로즈는 2012년 아디다스와 계약을 통해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을 받고 있고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존 워다임의 칼럼에 따르면 "데릭로즈와 아디다스의 계약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터무니 없는 조항까지 반영되어 있으며 NBA팀과 베테랑 미니멈 계약을 하는 처지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아디다스와 연간 1,200만달러150억)를 2012~13시즌부터 16~17시즌까지 지급받은 것으로 언급됐습니다.


이외에도 625만달러(78억)의 로열티와 행사비참가 및 개인항공기 이용에 따른 비용 480만달러(60억)을 별도로 지급받는 옵션으로 계약했다"는 내용을 전한 바 있습니다.


아디다스와 데릭로즈는 2012년 맺은 계약에서 향후 14년까지 유효한 1억8천5백만달러(2,313억)에 달하는 스폰서쉽 계약을 맺었는데요. 2011년 양측 합의에 따라 2026년까지 아디다스 스폰서쉽 계약은 유효한 상황입니다.


D-Rose씨리즈를 시작으로 대중적 인기를 끌기 시작한 부스트(adidas Boost) 모델까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총 9개의 시즌 모델을 선보인 데릭로즈는 2019~2020시즌 기준으로 31세가 되는데요, 아디다스가 지불하는 금액만큼 데릭로즈의 상품효과가 지속될지도 궁금합니다.


(아디다스와 데릭로즈의 시그니처 계약 세부내용은 별도 칼럼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나이키의 미래가 될 자이언 윌리엄슨과 야니스 아테토쿤보는 각각 7위와 12위에 랭크


선수 별 신발 판매순위와 커미션 지급액 리스트를 잘 살펴보면 아직 시그니처가 발매되지 않았음에도 올스타 레벨의 전국구 선수들을 제치고  7위에 랭크된 자이언 윌리엄슨이 1,300만 달러(163억)을 받은 점이 눈에 띄는데요. 프로 데뷔 전부터 엄청난 주목을 이끌었던 지온 윌리암슨의 상품성에 대해 앞서 기대치를 반영한 선지급을 나이키가 과감하게 집행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나이키 시그니처의 미래이자 멀티 포지션 플레이어 야니스 안테토쿤보가 그의 1st 시그니처인 나이키 줌 프릭 1(Nike Zoom Freak 1)이 2019년 7월 16일 발매와 함께 1,000만달러(125억)을 받았습니다. 형제가 함께 NBA에서 뛰고 있고 밀워키 벅스를 미 동부지구 상위권 수준 팀으로 퀀텀 점프 시킨 만큼 팀의 구심점이자 프랜차이즈로써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1. 선수별 신발 판매순위와 수익

- 신발 판매로 최소 9백만 달러 이상을 커미션으로 받는 미 프로농구NBA 선수로 구성되어 있음


1위 마이클 조던(조던 브랜드 및 에어조던) 1,625억air jordan logo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위 르브론 제임스(나이키) 400억 나이키

3위 케빈듀란트(나이키) 325억나이키

4위 스테판커리(언더아머) 250억under armour logo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5위 코비브라이언트(나이키) 200억나이키

6위 제임스하든(아디다스) 175억adidas logo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7위 자이언 윌리엄슨(조던브랜드/ 신규진입) 163억air jordan logo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8위 드웨인웨이드(리닝)150억li ning logo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9위 러셀웨스트브룩(조던 브랜드) 150억air jordan logo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0위 카이리 어빙(나이키) 138억나이키

11위 데릭로즈(아디다스) 138억adidas logo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2위 야니스 안테토쿤보(나이키/ 신규진입) 125억나이키

13위 데미안 릴라드(아디다스) 125억adidas logo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4위 클레이 톰슨(안타) 113억anta logo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 NBA 선수들의 브랜드별 신발 착용 비율

1위 Nike 62.6% 나이키

2위 adidas 15.8%adidas logo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3위 Jordan 9.4%air jordan logo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4위 Under Armour 4.6%under armour logo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5위 Puma 2.1%puma logo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기타 Other Brands 5.6%


 

 Image: Underarmour.com / 언더아머 스테판 커리 'UA Curry 6'



 Image: Underarmour.com / 언더아머 스테판 커리 'Rule yourself I WILL'



 에어조던 콜렉션






야니스 아테토쿰보의 '나이키 줌 프릭 1 / Image: Nike.com



나이키 러셀 웨스트 브룩의 '와이 낫 제로' / Image: Nike.com


 르브론 17 / Image: @lebronjames


 아디다스 D ROSE 9


 아디다스 D ROSE 10


 

 


나이키 에어조던 34 / Image: @concretesports(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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